[재테크]부산 살면서 아직 ‘동백전(錢)’을 안쓴다고?
슬기롭운 소비생활을 하기 위한 부산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!
최근 각 지자체들은 지역화폐를 도입해서 소비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.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는 동백전이라는 카드형태의 지역화폐가 생겼고, 물론 부산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하고 동백전 앱에서 가맹점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.(부산지역 내 가게, 병원 등이 거의 대부분 자동 등록되어 있지만, 백화점, 대형마트, 기업형슈퍼마켓, 일부 프렌차이즈직영점, 온라인쇼핑몰, 주소가 부산이 아닌 사업장 등은 사용제한이 있습니다)
연말 소득공제 30%뿐만 아니라 동백전 발행 기념으로 2020년 3월까지 “무려 10% 캐시백”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. 이후에는 6% 캐시백이 되지만,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극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10% 캐시백 기간을 7월 중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. 연장이 확정되면 4월부터는 10% 캐시백 한도월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낮춰질 예정에 있습니다.
제 주변에도 아직 ‘동백전’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이 있어서 가르쳐드리면 다들 놀라시더라구요.
동백전 가입하기
동백전 앱 설치→회원가입→카드신청(후불교통카드 기능 여부 체크)→카드배송(2~3일 이내)→충전하기(가입시 등록된 계좌에서 5천원~100만원/월 까지 충전)
또는 하나은행, 부산은행 방문하여 신청도 가능합니다.
사용할 때 결제와 동시에 바로 캐시백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10%할인 받는거나 다름없죠.
적립된 캐시백을 다음 결제시 바로 사용할 경우 적립금부터 우선 결제되고 나머지 금액은 충전된 금액에서 결제되면서 이 부분만 10% 캐시백 됩니다. 아니면 캐시백을 계속 적립해 나가고 충전된 금액에서만 결제하고 계속 캐시백 되게끔 앱에서 간단하게 설정 가능합니다.
사용 후기 및 팁!
1. 삼성페이나 LG페이에도 등록 가능합니다.
2. 충전된 금액 내에서 결제되어야지 10% 캐시백 가능하므로 앱으로 간편하게 잔액 확인하거나 자동 충전기능 설정 가능해요.(보유 충전금액 초과될 경우 캐시백 혜택없이 연결된 계좌에서 체크카드 기능으로 결제되므로 주의)
3. 주유소 및 병원 등에서도 10% 캐시백 즉시 혜택!(이 부분이 사용하면서 제일 큰 혜택인 것 같아요)
4.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!(앱의 가맹점 찾기에서 한 번 더 체크는 해보세요)
5. 배달 앱(배달의 민족, 요기요 등)에서는 자동 결제가 아닌 현장 결제로 할 경우에 10% 캐시백 적용받았습니다.
위 사진은 보시면, 병원 진료 후 적립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도록 설정해두고 나머지 결제 금액의 10%인 8,595원이 즉시 캐시백 되었어요.
그럼 다들 슬기로운 소비생활 하시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뵐께요!